경북경제진흥원, 업체 지원 결실

2021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전시,박람회에 참가한 ㈜코리아비앤씨 전중하 대표가 미국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경제진흥원는 경북 화장품을 대표한 ㈜미진화장품(대표 장원표)과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가 ‘2021 미국 소비재 상품 전시회, 2021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참가해 210만달러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최근 해외 뷰티 전시·박람회가 연기 및 취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성과를 올려 K-뷰티의 위상을 더 높일수 있었다.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에서 ‘2021 미국 라스베가스 ASD 소비재 전시회(이하 ‘2021 ASD Market week’), 2021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가 열렸다.

‘ASD Market week’ 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소비재 전시회 중 하나로 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코스모프로프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이다.

K-뷰티를 홍보하고자 경북을 대표해 시트 마스크팩, 기능성 패치류 제조하는 ㈜미진화장품(대표 장원표)과 보습력, 발색력 우수한 립케어, 한방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 참가해 각 각 85만달러, 125만달러 계약 성과를 거뒀다.

전중하 대표는 “전시·박람회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참가여부를 마지막까지 고민했으나, 막상 참가해 오랫만에 해외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하니 기분이 새로웠다”며 “이번 전시·박람회를 통해 바이어와의 지속적 연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창록 원장은 “높아진 K-뷰티의 위상과 선호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수출 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뷰티업계에 온·오프라인 제반 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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