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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한의대, 화장품 기업 인재 양성에 박차

우성덕 기자
입력 : 
2016-11-22 14: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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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코리아비앤씨·알래스카 드림·제인앤코슈 등과 맞춤형 인재 양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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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열린 대구한의대와 코리아비앤씨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대구한의대 박수진 프라임사업단장과 코리아비앤씨 전중하 대표이사)(사진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가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장품 기업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22일 대구한의대학교 프라임 사업단(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성캠퍼스에서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비앤씨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프로젝트 추진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협력 ▲시설 및 장비활용을 통한 개발 제품의 산업화 추진 ▲교육과정 공동 개발 ▲ 현장실습 및 취업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협약으로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 제품디자인, 마케팅 및 서비스 분야 등 코리아비앤씨가 원하는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전중하 코리아비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학이 가진 연구 역량과 인재를 채용해 기업과 대학이 윈-윈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한의대 프라임 사업단은 알래스카 드림과 제인앤코슈 등 지역 화장품기업과 잇따라 채용 약정을 체결하는 등 산학연계 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박수진 대구한의대 프라임 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화장품 및 제약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기업이 지역 인재를 찾는 선순화의 큰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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