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비앤씨와 기술이전(왼쪽부터 윤정웅 학생, 박수진 프라임사업단장, 전중하 코리아비앤씨 대표, 신윤정 학생)     ©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화장품기업에 잇단 기술이전 

특화된 교육으로 학생들이 화장품기술 개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1/05 [16:42]

【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산】이성현 기자=대구한의대학교 PRIME사업단은 지난 2일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창언 교수와 이미지 교수의 지도로 오성캠퍼스에서 ㈜레드앤블루와 ㈜제이앤코슈 기업에, 12월 30일에는 신생활화장품과 코리아비앤씨, 디디에스랩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은 학부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것으로 ㈜레드앤블루에 이전된 기술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구태완 학생(3학년), 전민재 학생(3학년)이 개발한 기술로 물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과 간편 세안기능이 동시에 접목된 마스카라 3종을 기술이전 했으며,

㈜제이앤코슈에 이전된 기술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미소 대학원생, 이은경 학생(4학년), 조이화 학생(3학년)이 바르는 보톡스 필러 컨셉으로 볼륨톡스 하나로 피부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는 제품으로 도포 후 버블이 발생하는 독특한 제형을 개발해 기술이전 했으며, 이은경 학생은 현재 제이앤코슈에 취업해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레드앤블루 이호영 대표는 “최근 국내외 환경에 따라 경기가 많이 침체되고 있지만, 이번에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화해 판매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월 30일에는 신생활화장품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미소 대학원생, 안병화 학생(3학년)이 색조화장을 쉽게 지울 수 있는 클렌징오일을 겔 상태로 구현하는 제조공정 기술을 이전하였으며,

㈜코리아비앤씨에는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경미 학생(3학년), 신윤정 학생(3학년), 윤정웅 학생(3학년)이 상황버섯 추출물, 승마갈근추출물 등과 같은 한방추출물을 사용해 효능을 높이고 레시틴을 함유한 기능성 에센스를 개발하여 이전했다.

㈜디디에스랩에는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미지 교수와 이지선 학생(4학년)이 Liquid Crystal Some을 활용한 Drug Delivery System 기술로, 이중층구조를 띄어 수용성 및 유용성 물질을 모두 포집할 수 있는 피부침투 기술을 이전했다.

 박수진 PRIME사업단장은 “사업단은 미래유망산업인 생명과학 기술을 바이오소재와 화장품 및 제약산업에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코스메디컬 화장품 분야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면서“대학의 특화된 OLE교육과 NCS, 캡스톤 디자인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